💔 40대 캐럿의 티켓팅 실패기
40대 캐럿은 웁니다… 😭
세븐틴 9월 콘서트를 가고 싶어서 8월 11일 멤버십 선예매에 도전했는데, 결제 단계에서 악몽이 시작됐어요.
결제창이 멈추는 바람에 실패… 그 순간의 허탈함은 정말 말로 다 못합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13일 일반예매까지 다시 도전!
이번엔 대기열 6만 명대, 이미 예매율은 97%.
그 순간 직감했죠, “아… 이번에도 쉽지 않겠다.”
그래도 한 시간 대기 후 들어갔지만 결과는 ‘모든 좌석 매진’.
또다시 허무함만 남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 오늘도 인터파크 들어가서 취소표 있는지 확인했어요.
예매율이 100%에서 99%로 변동되는 걸 보니 누군가는 취소를 한 것 같지만, 막상 들어가면 좌석은 없고…
그 ‘혹시나’의 기대를 여러 번 접었습니다.
암표를 구할 수는 없잖아요.
결국 같이 가기로 했던 언니도 혼자 안 가겠다면서 예매표를 취소하기로 했어요.
우린 캐럿이니까, 인터파크에서 정식 취소로 깔끔하게 마무리!
그 취소표를 득템하신 분이 있다면, 저희 몫까지 두 배로 즐겨주세요!
🎤 앵콜 콘서트 가능성은?
올해 안에 앵콜 콘서트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9월부터 이미 다른 투어 일정이 잡혀 있고, 11, 12월은 연말 무대와 시상식 시즌이 겹치니까요.
하지만 내년 초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대규모 투어 후 국내 앵콜을 해준 적이 있었고, 팬들의 요청과 티켓 수요가 크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 캐럿으로서의 바람
- 2026년 월드투어 전에 국내 앵콜 1~2회 진행
- 지역은 서울·부산·인천 중 팬 수요에 맞춰 선정
- 팬덤 내 티켓 기회 확대를 위해 좌석 분할 판매나 회차 추가 검토
- 암표근절!!! 암표거래 금지
★ 2025년 공연정보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
▶ 일 시: 2025년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Hong Kong
▶ 일 시: 2025년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카이탁 스포츠 파크(Kai Tak Sports Park)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Tacoma
▶ 일 시: 2025년 10월 11일, 타코마 돔 (Tacoma Dome)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Los Angeles
▶ 일 시: 2025년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BMO 스타디움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ustin
▶ 일 시: 2025년 10월 21일과 22일, 무디 센터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Sunrise
▶ 일 시: 2025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Amerant Bank Arena)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Washington D.C.
▶ 일 시: 2025년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Nagoya
▶ 일 시: 2025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반테린 돔 나고야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Osaka
▶ 일 시: 2025년 12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Tokyo
▶ 일 시: 2025년 12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도쿄 돔
▶ 공연명: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Fukuoka
▶ 일 시: 2025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미즈호 PayPay 돔
🚫 암표 근절, 왜 중요한가
암표 문제는 팬덤마다 반복되는 악몽입니다.
표를 사고 싶은 팬보다 되팔아 이익을 남기려는 사람이 먼저 예매에 성공한다면, 팬들이 상처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능한 해결책
- 실명제 예매 강화: 예매자 본인 신분증과 실물 티켓 대조
- 양도 시스템 공식화: 사정이 생긴 팬이 안전하게 표를 넘길 수 있는 공식 플랫폼 운영
- 취소표 자동 재배포: 취소 즉시 예매창에 반영해 대기 팬에게 돌아가도록 함
- 암표상 신고 보상제: 팬이 직접 제보하면 일정 혜택 제공
이건 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암표가 팔리든 캐럿에게 팔리든 매진만 되면 이득이라는 생각 대신,
팬이 더 많이, 더 공정하게 공연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콘서트는 포기, 하지만…
앵콜콘을 기대하며 이번 콘서트는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세븐틴, 내년에는 꼭 만나요.
그때는 티켓팅 성공 소식을 들고, 웃으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암표 없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티켓팅 환경에서 우리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