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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원우의 자작곡 ‘고개’, 그날 우리가 받은 선물

by 세봉이화 2025. 7. 18.

20240427 세븐틴의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 에서

 

세븐틴 원우의 자작곡 ‘고개’, 그날 우리가 받은 선물

2025년 7월 17일. 오늘은 나에게 그리고 우리 캐럿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세븐틴 원우가 생일을 맞아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자작곡 ‘고개’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 누구보다 조용하고 진중하게 마음을 전하는 사람, 원우. 그가 직접 만든 이 곡은 단순한 음악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고개” – 말보다 진한 위로

원우는 이번 곡을 통해 “각자의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바랐다고 했다. 가사 하나하나가 마치 오랜 시간 누군가를 지켜봐온 사람의 시선 같았다.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 “고갤 넘고 다시 또 넘어도 끝없이 걸어야 한대도 고갤 들고 앞을 바라본다면 네가 바라던 풍경이 있을 거야” 이 한 줄에서 이미 울컥해버렸다. 원우는 항상 그런 사람이다. 묵묵히 곁에 있어주되, 정작 말은 아껴가며 더 큰 위로를 건네는 사람.

원우가 직접 만든 자작곡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냥 조용히, 본인의 생일에 캐럿들을 위해 ‘선물’처럼 올린 음악.

직접 작사하고, 멜로디를 만들고, 노래까지 부른 그 목소리는 다른 때보다도 더 진심이 느껴졌다. 팬으로서, 그저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였다.

캐럿으로서 받은 위로와 공감

사실 요즘 나도 좀 지쳐 있었다. 일상에 치이고, 감정 정리는 계속 미뤄두고, 그런 하루하루. 그런데 오늘 원우의 노래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위로라는 건 꼭 거창할 필요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같은 시간,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고 따뜻했다.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선물을 받을 수 있다니. ‘캐럿’이라는 이름이 오늘따라 참 좋았다.

원우, 음악으로 마음을 말하다

세븐틴 원우는 그동안 그룹 내에서는 조용하고 든든한 이미지였지만 음악적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걸 이번 곡을 통해 확실히 느꼈다.

이제는 단순한 래퍼나 퍼포머가 아니라, 감정을 노래로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원우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그가 만든 ‘고개’는 단지 팬송을 넘어서 누구든 지친 하루에 들으면 위로받을 수 있는 그런 곡이 됐다.

생일에 우리가 받은 선물

2025년 7월 17일, 그 누구보다 많은 축하를 받아야 할 사람이 되려 팬들에게 선물을 건넨 날.

우리는 그저 고개를 들고, 원우의 음악을 들으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도 돌아볼 수 있으니까.

💎 원우야, 생일 축하해. 그리고 고마워. 정말로.